[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수명)는 서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서천형 주민자치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황실태교 교실'을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산부 황실태교 교실은 3대 위기(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극복 과제 중 저출산 문제를 지역사회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일 첫 교육에선 임신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초보 부모를 위한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향후 교육은 산모의 건강 자극, 태교의 두뇌와 감성 자극, 산모의 촉각 자극 등 다양한 주제로 알차게 꾸려 많은 임산부의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1회차 태교의 중요성, 2회차 산모의 건강 자극(수제 건강 차 만들기), 3회차 태교의 두뇌와 감성 자극(배냇저고리 만들기), 4회차 산모의 촉감 자극(천연 마사지 오일 만들기), 5회차 태아의 두뇌 자극(애착 인형 만들기), 6회차 태아의 두뇌 자극(태교 바느질 기저귀 파우치 만들기)으로 모두 6번의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 산모의 출산과 태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노수명 주민자치위원장은 "임산부 황실태교 교실을 통해 출산 및 육아를 준비하는 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에 주민자치위원회도 같이 고민하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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