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김태현 대전보훈요양원서 체육활동·레크리에이션
서우민·김태양 청주 청애원 축구단 대상 축구 클리닉 진행

▲ 지난 8일 대전시티즌 서우민, 김태양 선수는 청주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청애원’ 축구단과 덕암풋살장에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대전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티즌이 봉사활동과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 8일 대전시티즌 소속 박민규, 김태현 선수는 대전보훈요양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 선수는 40여명의 노인들과 함께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대전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의 안락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2012년 개원했으며 매년 어르신 프로그램 운영, 생활 환경 개선 등 질 높은 요양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 후 김태현 선수는 “어르신들과 체육 활동은 물론 식사 시간에 말동무 등을 해드릴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시티즌 소속 서우민, 김태양 선수는 청주의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청애원’의 축구단을 대상으로 덕암풋살장에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1시간 정도 진행된 축구 클리닉을 통해 대전 선수들은 패스와 슛 연습 그리고 짧은 경기를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과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애원 축구단은 5년 전 창단됐으며 청애원의 거주인들 중 축구를 좋아하는 인원으로 구성이 돼 있다. 매주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 축구대회에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

향후 시티즌은 봉사활동 및 축구클리닉 횟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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