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선진문화체험은 보은군민장학회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4번째 실시하는 것이다.
선진문화체험 기간에 보은군 고등학생들은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를 방문해 3일 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창의교육의 선두국가인 핀란드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북유럽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예정이다.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는 중국 베이징, 독일, 헝가리,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고등학교와 학생 및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엘리트 사립학교로 군은 2017년도 아카디아 고등학교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상호교류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은군 학생들은 핀란드 대학교, 덴마크 한국대사관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스웨덴의 문화유적지, 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노르웨이의 대자연을 몸소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고등학생 북유럽 선진문화체험와 함께 군은 매년 1월 중학생 북미 선진문화체험 등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른 중·고생 해외연수 비용은 보은군내 기업인, 출향인, 독지가 등 각계각층에서 기탁한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2019년도 현재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8700만원이 기탁됐다.
군은 관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 이를 바탕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