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부여군에서 드림스타트 가족문화체험 여름 캠프를 개최했다.

'우리가족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의 문화 체험은 영동군 드림스타트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2가구 40여명의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첫날 백제 문화단지 견학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학생들의 백제문화 역사 교육에도 도움을 줬으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학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가족여행을 하지 못한 가구도 참여해 자녀와 함께 문화생활 충족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족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가족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앞으로도 이번 가족문화체험 등과 같은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알차고 다양한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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