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서산중앙호수공원서 개최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지역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서산시민 한마음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칭)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8시20분 서산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정수정 극단 서산 대표의 사회로 조혜경 금이랑슬이랑병창단장의 가야금병창, 박소정 무용가의 부채산조, 권광주 춤사랑예술단장의 진도북춤, 김경주 늘해랑예술봉사단장의 노래, 이정례 국악인의 민요, 나누리봉사단 신민요, 태안 무궁화예술단 신민요 등이 공연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되며, 25개 서산시민 단체가 참여하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가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백승일 공연 기획자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백제의 해상왕국 서산시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유지되는 것이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도 최적지"라며 "지역의 뜻 있는 문화 예술인들이 의미 있는 공연에 함께 참여해 공연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많은 서산시민들이 공연도 보고 유치 서명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아름다운기획이 주최하고 세상을아름답게하는사람들과 가)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산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 준비위가 주관하며 닻개문화제추진위원회, 서산시문화예술단체협의회, 서산시문화예술교육센터, 닻개내포예술단, 춤사랑예술단, 금이랑슬이랑병창단, 늘해랑예술봉사단, 극단 서산, 청소년 극단 해성, 나누리봉사단, 태안 무궁화예술단 등이 후원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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