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전국 의병도시 최초로 일본 경제침탈 규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부당한 경제보복조치와 백색국가 제외를 자행한 일본정부에 대응하고자 국권회복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온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집중 홍보, 추진할 계획이다. 군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 홍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 올바른 태극기 관리 요령 및 게양 방법 자료를 배포해여 읍·면 이장협의회 및 단체 등의 협조를 얻어 마을방송 및 주민 독려를 진행하고, 잘못 게양된 태극기를 바로 달아 국기의 존엄성을 높이고자 할 예정이다.

김석환 군수는 “과거 침탈을 자행하고도 일말의 반성과 사과 없이 부당한 경제보복으로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일본에 두번 지는 일이 없도록 의병도시 홍성군민의 단합된 모습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보여주기 위해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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