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 및 음성군민가요제'가 열려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위로 받았다.

10일 음성읍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음성예총이 주최하고, 음성연예예술인협회 주관으로 '2019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 및 음성군민가요제'가 열렸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폭염에 지친 군민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 과 이웃, 그리고 연인들이 함께 어울려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군민가요제를 즐기며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식전 행사로 부부 난타 공연과 초청가수들의 공연으로 참석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열린 군민가요제에서 11명의 출연자들이 신명나는 노래경연으로 무더위를 날려 보냈다.

음성예총 관계자는 "예술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가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음악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며 "무더운 더위로 지쳐있는 군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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