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괴산지역자활센터와 함께 2019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원수암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본격 착수한 이번 사업은 사리면 수암리 소재 수암천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수생식물을 심어 주민들의 휴식과 친목도모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원수암 도랑 살리기' 사업은 하천주변 부유 쓰레기의 수거 및 정비를 통한 수질오염원을 제거, 주민과 괴산지역자활센터의 솔선수범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주민 간 화합과 친목을 통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원수암 도랑 살리기 사업은 생활하수 등으로 오염된 도랑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이를 통한 친환경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마을주민들과 힘을 모아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수암리 마을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교육과 함께 친환경 세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