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역사문화탐방 체험학습
독립군 유적지방문… 역사관 확립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교육지원청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5박 6일 동안 홍성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으로 구성된 홍성학생역사동아리 회원 28명을 대상으로, 김좌진 장군의 발자취를 느끼고 생각하는 2019 한·중 역사문화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중 역사문화탐방 체험학습은 김좌진 장군, 독립군들과 관련된 유적지를 체험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또 백야 김좌진 장군이 독립선열 후예들에게 우리글과 말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 교육·문화교류 활성화 및 우호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학생들은 백두산, 발해유적지, 광개토대왕릉비, 산시진(김좌진장군 순국 장소), 두만강변, 윤동주 생가 등을 체험하고, 자매 결연을 맺은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 관람, 편지 친구 만나기 등 학생들 간의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협력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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