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회의… 대회종목·요강 등 협의
명랑운동회 추가… 군민참여·화합 마련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 8일 ‘제31회 예산군민체육대회’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체육회 부회장단과 이사, 읍·면 체육회 사무국장과 업무 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슬로건 △군민체육대회 종목 및 대회요강 등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군민체육대회의 슬로건을 ‘1100주년 역사와 함께 희망찬 미래예산’으로 확정했으며, 내달 21일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종목 및 대회 요강과 관련해 기존 9개 종목을 대폭 수정해 ‘명랑운동회’ 종목을 추가하는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축구, 한궁 3개 종목과 명랑운동회의 4개 종목이 펼쳐지게 되며, 육상은 남녀 400m 릴레이, 축구는 결승이 진행되고, 고무신 투호, 단체줄넘기 등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다지게 된다.

군 체육회는 이날 결정된 안건을 예산군체육회장인 황선봉 군수에게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격년제로 실시되는 군민체육대회가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모든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는 해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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