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버스·마을택시 이용객↑
구도심 중심 도로망확충 탄력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군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체계 개선과 연계 도로망 확충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마중버스 및 마을택시 사업의 경우 상반기에만 1만 2621명이, 총 6690여회를 이용해 마을오지까지 정책이 안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마중버스는 갈산면 5개 마을에서 시행중이며 오지마을 이용자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소재지로 이동해 무료 환승을 돕게된다.

마을택시는 관내 홍성읍 외 5개 읍·면 9개 마을에서 시행중으로, 대중교통 소외 지역에 택시를 대중교통 비용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억 6000만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대상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상반기 이용자수도 1만 2011명, 총 횟수 1만 9329회에 이른다.

군은 관내 장애의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과 동반보호자를 위해 상시 대기 중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내 장애인 콜택시 7대 위탁운영비 4억원을 편성했다.

홍성읍 구도심을 중심으로 접근성 향상을 향상 도로연계망 확충사업도 결실을 맺었다.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홍성읍 일원 △신동아아파트~ 대왕주유소간 도로확장 △홍성 대교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광천읍 광천고~거성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서해삼육초~광천중교 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을 7월말까지 모두 완료했다.

군은 하반기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갈산면 상촌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덕명초~신촌삼거리간 도로개설(40억원) △부흥슈퍼~칠성빌라간 도로개설(6억원)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도청 수부도시 명성에 걸맞는 사회기초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의 성장 추세에 맞게 군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군 기본계획 수립 등 중장기적인 계획수립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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