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 중인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기로리 입장 저수지 일원에 21가구 규모의 전원주택이 들어선다. 기로들꽃마을 조감도. 금강산업개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 중인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기로리 입장 저수지 일원에 21가구 규모의 전원주택이 들어선다.

부동산개발 기업 금강산업개발㈜은 최근 입장면 기로리 373-13 일원 1만 3267㎡에 21가구의 ‘기로들꽃마을’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입장 저수지 주변에 들어서는 ‘기로들꽃마을’은 단지 내 가구당 489~900㎡의 전용면적으로 2021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기로들꽃마을’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 인근에 위치했다. 여기에 제2경부고속도로(세종-포천간고속도로) 입장IC 개통시 서울과 경기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주변에는 첨단 의료시설과 휴양·쇼핑 시설을 갖춘 의료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부동산 개발 기업인 천안골드힐은 지난 6월 입장면 입장저수지 주변 170만㎡에 ‘천안 골드힐카운티 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사업’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4000억 원을 투자해 의료시설·쇼핑·교육·연수·스포츠 활동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로들꽃마을’은 천안시 유치가 최종 확정된 제2의 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도 직선거리로 5.5㎞ 떨어져 있다.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7만 8000㎡ 부지에 추진되는 NFC는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 천연·인조 잔디 구장(12면)과 소형 스타디움, 실내훈련장, 유스호스텔, 축구박물관, 풋살장, 테니스장, 체육관 등이 조성된다. 분양사 관계자는 “기로들꽃마을은 접근성과 함께 입장 저수지를 연계한 자연 친화적 조성으로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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