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북부신협이 사회 나눔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집다운 집' 만들기를 진행한다. 9일 오전 지역 내 취약계층 36가구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천안북부신협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북부신협이 사회 나눔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집다운 집’ 만들기를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작된 ‘집다운 집’ 만들기 프로젝트는 천안북부신협이 주관하고,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쌀과 생필품 등을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집다운 집 만들기에는 지역 내 아동이 있는 5가구에 도배와 장판, 싱크대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실시된다. 천안북부신협 임직원 10여 명은 9일 오전부터 직산읍 일원의 한 가구에서 도배 개보수 작업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천안북부신협은 직산읍 소재 본점에서 지역 내 아동이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차상위계층 가정 36가구에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최정만 이사장은 “취약계층의 아동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집에 안착하지 못하고 비행 및 탈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동네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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