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도이 음악감독, 배우 김준면, 달파란 음악감독, 배우 이정은, 배우 최수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지난 9일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 개최한 ‘2019 JIMFF(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 어워즈’에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올해의 영화인’으로 뽑혔다.

11일 집행위에 따르면 영화 ‘독전’의 달파란 음악감독이 ‘올해의 OST’를 수상했고, 영화 ‘박화영’의 오도이 음악감독이 신인 음악 감독상을 받았다.

뮤지션 출신 신인 남녀 배우에게 주는 ‘올해의 발견’ 부문에서는 영화 ‘여중생 A’의 김준면과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최수영이 각각 상을 받았다.

외국에 있는 봉준호 감독을 제외한 모든 수상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봉준호 감독은 영상으로 대신 소감을 전했고, 배우 이정은이 대리 수상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된다. 30여 개 밴드가 음악 공연을 펼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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