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부서장·피해예상 기업 등 참석
동향 설명… 대응계획·협력방안 모색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은 지난 9일 군청에서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따라 지역 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과 관련 단체, 수출 규제 관련 기업인들과 함께 합동 종합회의를 개최했다.

노박래 서천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합동 종합회의에는 관련 부서장 5명과 군 기업인협의회장, 장항·종천 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장 및 일본 수출규제 피해 예상 7개 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 종합회의에서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장의 수출규제 관련 동향과 대응계획 설명이 이루어진 뒤, 일본 수출규제 대응계획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 군수는 특히 경제 관련·기업지원 부서에 수출규제와 관련된 기업들의 정보를 파악하고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또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 방향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군은 지난 2일부터 일본 수출규제 대책반을 운영 중이고 지난 3일에는 신속 대책 회의를 실시하고 지역 기업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또 5일 일본 수출규제 애로센터를 군 투자유치과에 설치해 피해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