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 대덕경찰서가 옛 동부경찰서에 터를 잡고 8일 법동시대를 알리는 이전 개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서식에는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해 박정현 대덕구청장,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과 청사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대덕서는 대덕구 외곽에 위치한 탓에 범죄신고 출동과 민원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구민들의 불편도 이어졌다. 이에 이전이 검토돼 왔지만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해 지연되다, 동부경찰서 이전으로 옛 청사를 리모델링해 이전하게 됐다.

박병규 대덕서장은 “청사 이전으로 민원업무부터 근무 여건까지 크게 개선됐다”며 “대덕구 주민들에게 더 나아진 환경으로 보다 품격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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