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제18회 2019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World Police and Fire Games)가 8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린다. 소방관 대표 선수단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중국 청두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WPFG)는 1985년 미국 산호세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홀수 해에 열려 스포츠를 통한 국제소방 정보공유와 전세계 소방관 친목도모를 위해 열린다. 대한민국 소방관대표 선수단은 최강소방관경기 및 계단오르기 등 21개 종목에 1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데 충북에서도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20명이 참가했다.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다”라며 “경기도 중요하지만 즐기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소방관들의 축제인 만큼 함께 즐기고 공정하게 경기에 임해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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