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납세자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납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리 일상 속 대중화된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앱을 내려받아 신청만 하면 다음 달부터 전자송달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등록면허세(면허분, 1월), 주민세(균등분, 8월),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등 정기분 지방세가 대상 세목이며, 향후 정기분 세목에 대한 수시분도 범위를 넓혀 갈 예정이다.

납세자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모바일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150원, 자동이체 납부를 동시에 신청할 경우 500원의 세액공제가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작은 부분까지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통해 견고한 지방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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