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 3개 사업 선정
선정된 사업은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종자연구센터 건립과 스마트 예방 양식장 수질 모니터링 제어 시스템 구축 2개소 등이다. 수산종자연구센터 건립에는 국비 45억원과 지방비 45억원 등 총 90억원이 투입되며 친환경 양식 시스템 구축에는 국비 3400만원과 지방비 6600만원 등 총 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센터 건립을 통해 어업인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역 특산 품종 대상 종자생산 기술 보급으로 지역 양식업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 창출을 도모한다. 또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업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양식 기술 기반 마련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예방 양식장 수질 모니터링 제어 시스템을 통해서는 축제식 새우양식장 환경 개선, 양식 기간 단축, 출하시기 조절 등 여러 가지 불리한 요소들을 해소하고 수질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 고품질 새우의 생산·판매량 중대를 이끌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현장에 친환경·스마트 정책을 도입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내 양식 산업의 품질과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