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폭염에 독거 어르신 건강 챙기기와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폭염 전달체계 구축, 이·통장 및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폭염 행동요령 교육, 경로당 냉방비 연 20만원 지원, 경로당 에어컨 정상작동 여부 전수 조사 등 폭염대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에서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3000명에 대해 폭염특보 발령 시 유선 및 방문으로 안부 확인을 하고 응급관리 요원은 독거노인 2000가구에 설치된 댁내장비(화재경보기 등) 이상 여부를 확인해 조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달까지 실외에서 활동하는 노인 일자리사업 활동시간을 단축운영하고 마을방송·반상회 등을 통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 자제 및 휴식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안전 확인 및 행동요령 안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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