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충북도의회·도청 제2청사(이하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를 이달 중으로 개최해 도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장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충북도는 민원실, 회계과 사무실 또는 제2청사 등을 설치 장소로 꼽으며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그 결과에 따를 계획이다. 신청사는 오는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충북도는 △직장어린이집 설치공간 부족(581㎡) △직원대상 설문조사 결과(102명중 찬성 32명, 반대 70명)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따른 도의 보육비 지원 축소(연간 3억 4000만원) 등의 사유로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신 직원들에게 위탁보육비를 지급해왔다. 한편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청사 내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강력 촉구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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