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신임 교육국장에 이은복 정책기획과장을 임명하는 등 내달 1일자로 유·초·중등 교(원장)과 교(원)감,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유·초등 202명, 중등 191명, 개방형직위 1명 등 모두 39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여성 기관장 임용을 확대했다. 신임 유아교육원장에는 임명희 유아교육팀장이 임명됐으며 교육연수원장(개방형직위)에는 권혁운 전 교육부 장학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천안교육장에는 가경신 교육국장, 공주교육장에는 백옥희 정명학교장, 서산교육장에는 이선희 언암초 교장, 당진교육장에는 박혜숙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 서천교육장에는 정태모 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 태안교육장에는 황인수 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도교육청은 교(원)장과 교(원감) 배치에 대해 학교 경영 능력과 생활 근거지, 본인 희망 등을 고려하고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 교육전문직원을 증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전문적 역량을 갖춘 여성 교육장 대거 발탁과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원을 우대했다”며 “충남혁신교육 2기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학생의 행복을 위한 학교 현장의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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