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어족자원 증대와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8일 토종붕어 치어 15만 마리를 이원면 칠방리 학생야영장 인근 금강 하천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사업에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대표자 및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붕어 치어는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60만 마리의 종자를 보급 받아 금강다슬기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3개 어업단체에서 3개월 정도 대량 사육한 치어들이다. 군은 치어 생산에 필요한 사료와 약품 등을 지원하고,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양어시설 기술과 치어생산 방법 지도를 통해 건강한 종자를 대량생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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