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며 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8일 음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수강생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참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역의 재생역량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일부터 8주간 수강생 54명을 대상으로 총 3개 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두개 팀은 심화과정으로 사업현장 대상지 분석·사업기획 및 운영, 도시재생 전문성강화,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했다. 나머지 한개 팀은 감곡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마을 자산 발굴,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와 우선순위별 세부사업 발굴 등 지난 8주간 진행된 내용을 중심으로 최종발표를 진행했다. 과정에서 주민들 자발적으로 원도심 재생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이 사업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조일원 균형발전국장은 "낙후된 원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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