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자랑하는 ‘생거진천 방울토마토’가 첫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생거진천 방울토마토는 비옥한 토질에서 재배돼 색상이 선명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대만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 결과로 이번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또한 이번에 수출하는 900㎏ 물량을 시작으로 수출량을 점점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신선농산물 수출이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아시아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장특성에 맞는 수출전략 수립에 힘쓰겠다”며 “우리 농가에서도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진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 증대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농가 및 수출 관계자들과 함께 농산물 판로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농산물 정보를 수집해 진천군 농산물 수출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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