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릴레이 형식 결의대회 펼쳐 눈길

▲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가 8일 괴산군문화예술회관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사랑 나라사랑' 캠페인을 열어, 일본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일본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자 최근 괴산군에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규탄대회가 들불처럼 이어지고 있다.

괴산군 읍·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릴레이형식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결의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릴레이 결의대회는 지난달 31일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결의하며 시작됐다. 지난 7일 청천면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30여 명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며 결의 릴레이 대회에 동참했다. 9일엔 장연면, 12일엔 청안면 등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결의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러면서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도 8일 괴산군문화예술회관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사랑 나라사랑' 캠페인을 열어, 일본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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