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5개 주류합동 매년 200만원씩 기탁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주지부가 10년 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금은 지역 내 5개 주류합동회사가 2009년부터 뜻을 모아 충주지부 외식업 회원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연초에 각 200만원씩을 지부에 기탁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관내 주류합동회사는 광성, 국원, 탄금, 예성, 중원주류합동이 운영되고 있다.

충주지부는 매년 3월 정기총회를 통해 생활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고등학생 20명 각 30만원, 대학생 15명 각 5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국원주류 김원중 대표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소년소녀가장과 결손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도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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