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8일 수안보면 이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해 119안전신고센터에서 운영중인 119안심콜서비스를 홍보하고 가입을 독려했다.

119안심콜서비스는 질병자, 장애인, 독거노인, 고령자 등 요구조자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입력하면 119신고시 요구조자의 정보가 출동대에게 통보되는 서비스로, 자신의 질병, 장애 등의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본인 또는 가족이 등록하면 된다.

추후 등록된 연락처로 119신고시 신고자의 질병·특성이 상황실을 거쳐 각 출동대로 전달돼 구조·구급대원들의 맞춤형 소방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 서비스는 2018년 9월 처음 시행으로 충북은 총 1만 3685명이 등록돼 있고, 서비스 이용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충주는 올해 12월말까지 500명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이정구 서장은 "출동대원이 환자의 정보를 알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초기응급대응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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