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라피네, 동문꿈에그린아파트 추가 총 8개소로 늘어나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난 6일 공보육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에 대한 수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20년 동안 장기무상 임대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대상 공동주택은 고운라피네 아파트와 동문꿈에그린 아파트로 김영정씨와 송선화씨가 수탁자로 선정되어 각각 5년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동문꿈에그린 아파트와 고운라피네 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은 내부수리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며, 서산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6개소에서 8개소로 늘어나 70여명의 어린이집 정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들의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되어 안정적인 교사수급이 가능하고, 종일반 외 시간연장 보육 등 취약보육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되는 장점이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박상길 여성가족과장은 "공보육 활성화를 위하여 국공립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 3월 개원한 4개소 국공립어린이집에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각 시설별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과 쾌적한 보육공간 조성을 위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기자재 및 교재교구를 지원하는 등 공보육 활성화를 통한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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