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수 단장… 지역기업 피해 최소화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배제 조치에 따른 수출규제 종합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제위기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되는 경제위기 대책본부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각 부서장을 반장으로 구성하며, 본부 내 경제위기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지역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기업체 피해 현황 조사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경제위기대응 관련 추경예산 반영 검토 △피해 기업체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일본 수출 농산물 모니터링 운영 등 각종 시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일에도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군민 및 지역 기업체의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으며, 기업체 애로사항 접수 및 문의는 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황선봉 군수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피해를 입는 기업에 대해 재정 및 세제 감면 등의 지원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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