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은평 근린공원에서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은평 근린공원에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9억원으로 특별교부세로 추진했으며, 실시설계용역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 6월에 공사에 착공, 이달 완료했다.

해당 사업지내는 대규모 주거밀집지역으로, 도심 속 여름철 어린이들이 건전한 놀이 공간에 대한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요구가 증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철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문화 조성에 기여하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얕은 수심의 풀을 중심으로 커다란 바가지에 담긴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티핑버켓을 포함한, 종합놀이 시설 6종, 워터터널, 우산형 워터 드롭 같은 놀이기구 및 파고라, 세족장 샤워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아이들의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놀이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