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경찰청은 7일 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사랑과 행복나눔 생필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대전청 경찰발전위원회가 대전시 자원봉사연합에 범죄 피해자와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기증한 것으로, 첫 수혜자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가족 등이 선정됐다.

이 결혼이주여성은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와 어린 자녀 4명을 부양하면서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청장은 “이번 생필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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