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6~7일 이틀간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영재학생 드림캠프 여름방학 집중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재학생 드림캠프는 지난해부터 카이스트(KAIST) 대학생 봉사동아리 케이렛(K-Let) 회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도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는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집중캠프에서는 힘든 기억 떠나보내기와 긍정적인 욕심이 삶에 미치는 영향, 내 안의 잠정 발굴하기, 틀림과 다름 구별하기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3D펜으로 아크릴 명함을 만드는 상상이룸교육 활동이 이뤄졌다.

전종현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영재교육은 소수의 지적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이 아니라 희망하는 모든 이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돼 있는 영재성을 발현하도록 도와주는 교육으로 바뀌고 있다”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영재교육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정원 10% 이내 우선 선발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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