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오는 16일까지 대흥·둔원초에서 장애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장애아동 계절학교’는 대전 및 인근지역 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교사로 참여해 방학기간에 단절되기 쉬운 장애학생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한 창의적 체험학습과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여름캠프, 댄스요가,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의 인지능력과 자아성취감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옥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계절학교가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장애인가정의 안정을 돕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과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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