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인식확산 사업 일환
일기·편지·사진·메모 등
개인 소장 기록물 수집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와 문화산업진흥재단이 내달 15일까지 청주시민의 삶의 기록물 수집에 들어갔다.

‘기록+청주시민, 삶의 기록물을 찾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도시 예비사업 중 기록인식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수집 대상은 삶의 흔적을 보여줄 수 있는 개인 소장 기록물이다.

기록물은 일기, 편지, 증명서, 메모 등 각종 문서자료와 사진, 필름, 동영상 등 시청각류와 함께 인쇄물(포스터, 전단 엽서 등)과 박물류(신분증, 배지, 상장 등) 등이 해당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기록물에 대한 소유와 저작권은 응모자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

기록물 수집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10월 중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의 전시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방법은 전화 043-902-1377 또는 이메일(hello@b77.co.kr),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기록발굴단)을 통해 기록물 제공의사를 전달하면 간단한 기증 절차를 거친 뒤 직접 방문해 수령한다.

손동유 청주문화도시 사무국 총괄기획자는 “평범하고 사소해 보일지라도 삶의 기록은 어느 하나 가치 없는 것이 없다”며 “삶을 돌아보며 기억을 꺼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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