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가 지역 내 주요시설물 47개소를 대상으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번호체계 8자리 개편으로 시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가 완료된 관공서·공동주택·대형쇼핑몰·민영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샘플 번호판을 활용해 사전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홍보 전단지 1만 부를 제작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유관 기관, 단체, 아파트, 기업 등에 배포했으며 옥외 게시대 90개소와 읍·면·동 청사 게시대 43개소를 이용해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주요 관공서 출입관리시스템,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방범용 카메라 등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사용 시설물을 조사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독려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와 사전 테스트를 마쳐 새로운 차량번호 체계가 불편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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