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영신중학교가 여름방학 동안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방과후학교를 개설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순수 희망으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는 '삶 마이웨이반'과 '그림을 그립시다', '밴드반'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사·한자능력시험에 도전하는 한국사반과 생활한자반, 그리고 '축구반', '배구반'의 운동 관련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22개 프로그램으로 총 131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악관현악반'을 가야금, 대금, 피리 등 8개의 악기별 지도와 합주 지도를 병행 운영해 목련축제 준비와 다양한 연주 활동 참가를 위한 기능을 신장시키고 있다.

배점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이 희망하는 프로그램, 동아리와 연계된 프로그램, 인성과 창의성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설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미래의 행복한 꿈을 키우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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