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커뮤니티 케어 시범지역인 서천읍을 포함한 관내 6곳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 전국 최초로 보건의료분과를 설치했다.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사업'은 지속되는 고령화로 늘어나는 의료와 돌봄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이 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올해 초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서천읍, 마서면, 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 체육, 복지와 연계해 주민 맞춤형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더 가까이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는 각 읍면에서 안건을 제시하고 위원 참여를 통해 치매대상자 배회인식기 부착, 주거환경 개선, 취약지역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지원 등 우선 처리할 수 있는 일을 해결해 나갔다. 앞으로는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주민의 대표기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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