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충청남도가 실시한 2019년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에서 국·도정 위임사무 등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신뢰받는 도정 구현을 목적으로 시부와 군부로 구분하여 5대 국정목표 중 126개 세부지표를 정량과 정성지표로 나누어 10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부여군은 평가결과 총점 849.984점을 기록하여 군부 평균 848.542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아 예산군과 함께 군 단위 상승률 1위를 기록, 지난해 군 단위 최하위에서 4단계 상승한 종합 3위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7기 출범이후 박정현 부여군수가 국도정 연계에 주력하며 군수·부군수 주재 실적점검 보고회 개최, 부서별 전문가 컨설팅, 담당부서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과 역할, 우수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군 자체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부여군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경우 국도정 위임사무와 군정을 연계하는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평가 결과로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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