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및 또래상담자 소진예방 프로그램 진행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미숙)는 충주시 또래상담자 30명과 또래상담자 소진예방프로그램 '또래 톡톡(Talk Talk)'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래상담자는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따돌림,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고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주는 역할을 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됐으며, 2018년 기준 초·중·고등학교 25개교 430여명의 청소년들이 또래상담자 교육을 이수하고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한 학교폭력예방 및 또래상담자 소진예방 '또래 톡톡(Talk Talk)'프로그램은 상담기법 안내를 위한 집단 상담프로그램과 소진예방 캠프활동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5일과 23일에는 또래상담자 청소년들이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상담방법을 배울 수 있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이어 이달 5일과 6일에는 친구들을 도우며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1박2일 동안 수상레저체험과 서바이벌게임활동을 가졌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역량을 강화해 또래상담자로서의 자세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청소년 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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