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투조명 민갑기 대표, 장애인 15가구 대상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 연수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7일 연수동에서 LED 조명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빛투조명 민갑기 대표는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연계협력해 거동불편 장애인 15가구에 300만원 상당의 리모컨스위치 LED실내등을 지원해 기존 전등을 켜고 끄는데 겪는 불편해소에 도움을 줬다.

이날 LED 리모컨 전등지원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지난달 12일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조사활동을 펼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15가구를 발굴했으며, 소식을 전해들은 민 대표가 대상가구를 방문해 리모컨 전등으로 교체하게 됐다.

리모컨이 달린 전등을 지원받은 박모 노인은 "불편한 몸으로 전등을 켜고 끄는 것도 힘든 일이었는데, 이렇게 리모컨으로 전등을 조작할 수 있어 일상생활이 편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순규 연수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빛투조명 민갑기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연수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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