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 김대년 서울투자유치사무소장<사진>이 '2019년 충청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충주시장학회(이사장 권용만)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소장은 지난 5일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충주시장학회에 시상금 5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으며, 주변에 알리지않고 남몰래 한 선행이었지만 뒤늦게 알려졌다.

김 소장은 지난달 23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의 수소충전저장소 인허가를 3개월 단축시켜 충북 1호 수소충전소가 조기에 설치돼 수소차 연구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주시장학회 권용만 이사장은 "기부한 장학금을 지역의 우수인재양성에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받은 김대년 소장은 오는 9월 열리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각 시·도의 우수사례와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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