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사회적 동참 분위기 조성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저출생 극복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족에 할인 혜택을 주는 ‘다자녀 가족 할인점’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참가 업체 모집은 관내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이 모범음식점 또는 학원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10%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군은 12~23일까지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할인점을 모집 중이다.

군은 이번 할인점 모집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배려와 나눔 정신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참여 업소에 대해 가맹업체 안내판 설치 및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다자녀 가족이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족 행복누리카드를 발급받아 가맹업체에 제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자녀 가족 할인점 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일상생활과 관련이 높은 다양한 업종까지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