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일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협동심과 모험심을 주제한 청소년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은 농촌지역 청소년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문화적 소외를 극복하고 즐거운 문화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옥천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해 옥천·명지·이원지역아동센터, 영실애육원, 방과후아카데미, 드림스타트 대상 청소년과 가족단위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여했고, 공연은 1~2차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원작의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구성과 환상적이고 입체적인 무대 세트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멋진 무대를 제공, 어린이 관객들에게 재미와 모험, 감동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지승 센터장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화려한 분장의 배우들이 때로는 인형으로, 때로는 멋진 노래와 춤을 추는 배우로, 순간순간 변장하여 장면장면 마다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며 “이런 공연이 옥천에서 더 많이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