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저출산과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인식 변화에 나섰다.

군은 이달 6일과 13일, 20일 총 3회에 걸쳐 '명품 육아정보 제공'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되며, 자녀 양육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다.

JY평생교육연구소 대표 김정연 강사의 '부모인성이 자녀인성을 만든다'를 시작으로, 한국긍정심리강점전문가인 백도현 강사의 '긍정심리강점 프로그램', 국제서비스협회 전문교수인 신정아 강사의 '웃음과 소통으로 행복한 육아법' 등 명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군은 7일에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노인대학교 수강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한다.

이날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의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시대 바람직한 노인'이라는 주제로 군민들의 인식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과 인구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모두의 문제라는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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