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 초청된 동북아역사재단 홍성근 박사는 '국제법과 역사로 보는 독도'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홍 박사는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 독도, 민족 수탈의 표본 독도, 우리 민족의 애환이 서려있는 독도, 애국심의 표상 독도'와 함께 '올바른 한일관계사 정립과 민족 정체성 교육의 장 독도'의 중요성을 알렸다.
최교진 교육감은 "독도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게 하는 행사를 갖게돼 의미가 크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독도 사랑과 영토 주권 의식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에 대해 감정적 대응보다는 현 상황에 대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