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제조방법 특허등록 완료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는 밤 내피(율피)를 활용한 조청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사진〉.

시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율피의 유용한 성분을 활용해 조청 제조 시 고두밥과 엿기름과 함께 당화해 율피의 떫은맛을 극복하고 조청의 단맛을 조화롭게 만들어 기호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밤 내피를 활용한 조청 제조방법을 지난 6월 특허청에 특허 등록했으며, 연구 개발된 제조기술은 관내 조청 생산업체에 이전해 이미 상용화에 들어갔다.

한편, 깐밤 가공 시 흔히 폐기되는 율피는 밤 함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유의 떫은맛과 수렴효과·기능성 등으로 인해 식품보다는 일부 화장품 소재로 사용돼 왔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