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6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전 직원 월례모임에서 일본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월례모임에 참석한 800여 명의 공무원들이 ‘노 재팬(NO JAPAN)’, ‘노(NO) 경제보복’ 등의 구호가 써진 피켓을 들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6일 열린 전 직원 월례모임에서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800여 명의 공무원들은 ‘노 재팬(NO JAPAN)’, ‘노(NO) 경제보복’ 등의 구호가 써진 피켓을 들고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이 낭독됐다.

결의문에서 시는 일본 정부의 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공무 수행을 위한 일본 방문을 중단하고, 70만 천안시민의 일본 여행 자제 및 일본 제품 구매 자제를 촉구했다. 또 일본 정부는 양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할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 역사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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