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춘장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한 '2019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가 성료됐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해송 캠핑장과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 온 1만여명의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수박·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대회, 관람객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오후 시간대를 함께 할 다양한 관객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저녁에는 한여름 밤의 트롯이야기, 한여름 밤의 청춘이야기라는 주제로 꾸려진 초청 가수 공연으로 무더위로 지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외에도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네마 춘장대와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여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노박래 군수는 "서해안 대표 휴양지인 춘장대해수욕장에 찾아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해 다시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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