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금산인삼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삼깎이 체험을 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38회 금산인삼축제’가 새로운 건강체험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금산인삼축제를 (재)금산축제관광재단에서 주관함에 따라 관주도 탈피에 따른 보다 자유롭고 활력 넘치는 축제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인삼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금산인삼문화촌’과 ‘강처사’를 테마로 한 퓨전마당극, 효자탕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강처사 마을’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인삼공방거리에는 인삼꽃병만들기와 인삼잎 손수건만들기, 인삼딸 LED 만들기 등의 체험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인삼튀김, 인삼초코퐁듀, 인삼풀빵 등 인삼약초요리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체험도 마련돼 먹는 재미를 더한다.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 건강놀이터가 운영되며 미래 소비주역인 청소년층 참여도 눈여겨 볼만하다.

인삼을 테마로 한 창작예술체험과 딴따라 버스킹 등의 ‘청소년 문화난장’과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이 개최돼 창의력과 넘치는 끼를 뽐낸다.

한편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내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인삼광장 및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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